6∙3 지방선거 대구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권오상 전 서구 부구청장이 서구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권오상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서구 주민들이 오랜 기간 염색공단과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지적하고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상쾌한 가을바람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악취 문제는 더 이상 참고 살아야 할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결해야 할 생활환경 문제”라며 “서구에도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 도시, 아이들이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김상훈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환경기초시설 개선과 대규모 환경 인프라 사업은 서구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김상훈 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서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악취와 관련해 단속 중심의 일시적인 대책이 아닌 구조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권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음식물폐기물 처리장 폐쇄 추진 △하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하수도 우∙오수 분류 완료 △환경기초시설 개선 △악취 관리 시스템 강화 △첨단 환경기술 도입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수처리시설과 환경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술 도입을 통해 악취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권 예비후보는 “30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악취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맑은 공기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상쾌한 바람을 안방에 들일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환경 개선을 핵심 정책 과제로 제시하고 생활환경 개선 공약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