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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K-이니셔티브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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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이 중국 내 한국 공공기관들과 함께 ‘K-이니셔티브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한·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성과를 높이고 경제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가동한 것이다.

 

주중대사관은 16일 대사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관광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13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분야별 공공기관 협의체는 운영되어 왔지만, 문화·경제·산업을 망라하는 다양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이니셔티브’는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전반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여기에는 K-푸드와 뷰티, 패션, 컬처 등 문화 콘텐츠 분야와 반도체, 바이오·메디컬, 스포츠 등 21개 성장 전략 분야가 포함됐다. 또 금융과 물류, 일자리 등 12개 기반 전략 분야도 협력 범위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간 정보 공유 확대와 한·중 네트워크 구축, K-이니셔티브 홍보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K-뷰티 및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문화 행사와 연계한 저작권 인식 제고 활동 등을 공동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노재헌 주중대사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경제 외교 역량을 강화하려면 대사관과 공공기관이 ‘원팀’으로 현지 맞춤형 협력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사는 이어 “공공 부문뿐 아니라 민간 기업과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팀 코리아 차원의 협력을 통해 한·중 관계의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