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은퇴 이후 진로를 고민하는 전 야구선수 황재균에게 일침을 가했다.
1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황재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재균은 "전 야구선수, 꿈 있는 방송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은퇴했으니까 무직이다"라고 했다.
황재균은 "은퇴 후 삶의 변화가 많은데 아직 운동할 때의 강박을 못 내려놓았다"며 "하루에도 운동을 여러 번 하고 저녁을 먹고 바로 잔다"고 했다.
MC 이수근이 “야구 예능이나 해설 같은 방송 쪽에 관심이 있는 거냐”고 묻자, 황재균은 고개를 끄덕이며 방송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서장훈 역시 "기사 봤다. '강호동, 서장훈을 꿈꾼다'는 얘기"라고 언급했다.
서장훈은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그는 "방송을 전문적으로 해보겠다고 하면 생활 패턴부터 바꿔야 한다"며 "예능은 다양한 주제가 나오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면 한마디도 못 하고 녹화가 끝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책도 좀 보고, 사람들이 관심 갖는 주제도 알아야 한다. 예능을 하겠다면 프로그램도 모니터링하면서 타이밍을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왜 하루 종일 운동만 하냐. 복귀하려는 거냐"며 '30년 동안 운동했으면 이제 좀 쉬어도 된다. 운동 강박을 내려놓고 대중의 관심사를 봐야 방송에서도 할 얘기가 생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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