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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 멈춰라”…몸을 낮춰 기도하는 평화, 오체투지 [한강로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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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미국대사관까지 이란 ‘평화를 위한 오체투지(五體投地)’를 하고 있다. 오체투지는 머리, 두 팔꿈치, 두 무릎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도록 엎드려 절하는 수행법이다. 이번 오체투지에는 실천불교승가회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야단법석승가회와 직선제운동본부 등이 참여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미국대사관까지 이란 ‘평화를 위한 오체투지(五體投地)’를 하고 있다. 오체투지는 머리, 두 팔꿈치, 두 무릎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도록 엎드려 절하는 수행법이다. 이번 오체투지에는 실천불교승가회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야단법석승가회와 직선제운동본부 등이 참여한다.

중동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전쟁과 폭력을 멈추고 평화를 촉구하기 위해 불교계가 거리로 나섰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17일 서울 조계사 마당에서 미국 대사관 앞까지 행진하며 ‘평화를 위한 오체투지’ 기도를 했다. 오체투지는 이마와 두 팔꿈치, 두 무릎 등 몸의 다섯 부위를 땅에 대고 온몸을 엎드리는 불교 수행 방식으로, 깊은 참회와 간절한 염원을 담아 올리는 기도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이란 ‘평화를 위한 오체투지(五體投地)’에 앞서 손팻말을 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이란 ‘평화를 위한 오체투지(五體投地)’에 앞서 손팻말을 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미국대사관까지 이란 ‘평화를 위한 오체투지(五體投地)’를 마치고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미국대사관까지 이란 ‘평화를 위한 오체투지(五體投地)’를 마치고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미국, 이스라엘, 이란 등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무고한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명의 물 저장소가 파괴되고 원유 수송이 중단되면서 세계인들의 일상도 고통 속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 삶을 파괴하는 어떤 전쟁도 일어나서도, 일으켜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