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포맷으로 돌아오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전민경 PD가 준비 과정과 변화의 배경을 밝혔다.
19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전 PD를 비롯해 진행을 맡은 김준현, 딘딘이 참석했다.
전 PD는 “지난 6개월 동안 줌(Zoom) 미팅만 300팀 넘게 진행했다. 덕분에 영어가 많이 늘었을 정도”라며 재정비 기간 동안의 준비 과정을 전했다. 이어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대단한 분들이 후보에 많았지만, 한국 여행에 기꺼이 나서고 싶어 하는 열정적인 분들을 우선했다”고 섭외 기준을 설명했다.
이번 시즌은 기존 포맷에도 변화를 줬다. 초대받은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전 PD는 “프로그램이 10년차를 맞은 만큼 변화를 줄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초대받은’이라는 조건을 빼도 충분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출연자 구성과 스튜디오 방식에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매회 해당 국가 출신 거주자나 전문가가 함께 출연해 단순한 리액션을 넘어 문화적 맥락과 특징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 PD는 “국적마다 고유의 캐릭터가 있다. 그런 부분을 시청자들에게 더 잘 짚어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MC로는 원년 멤버 김준현과 딘딘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김준현은 “10년 가까이 함께한 프로그램이라 애정이 크다”며 “다른 사람이 앉아 있는 걸 보면 힘들더라. 내 프로그램 같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딘딘 역시 “떠난 지 5년 됐지만 늘 그리웠다. 다시 황금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합류 이유를 전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새 시즌은 1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