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아빠의 육아 참여를 넓히고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산 100인의 아빠단’ 인원을 1000명으로 확대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16개 구·군 아빠단이 함께하는 합동 발대식을 열고, ‘부산 1000인의 아빠단’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1000인의 아빠단 중 200명이 현장에 참여하고, 800명은 줌(Zoom)을 통해 함께할 예정이다.
부산 1000인의 아빠단은 시와 자치 구·군에서 각각 100명과 900명으로 운영된다. 시와 16개 구·군은 올해 4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아빠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1자녀 가정 등에서 아빠단을 선정했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간다.
온라인에서는 놀이·교육·건강·일상·관계 등 분야별 주간 미션을 수행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부산의 명소와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9월에는 시와 구·군 아빠단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데이’ 합동 행사를 추진하고, 12월에는 한 해 동안 아빠단 활동을 마무리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해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부산시 육아정책브랜드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하나로 부산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과 소통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지난해 △클래식 파크 콘서트 △구포국수체험 △드로잉 미술체험 △엄마휴식 프로그램 △가족 물놀이 등 사계절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육아멘토링, 부모상담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시와 16개 구·군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부산 전역으로 함께 육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10기를 맞은 부산 100인의 아빠단이 100인을 넘어 ‘1000인의 아빠단’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엄마 아빠와 아이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좋은 양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