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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비트 파이널’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객 참여형으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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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연중 진행하는 상설공연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공연 시간 확대와 관객 참여형 방식 도입, 유료화 전환 등을 통해 태권도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하는 2026 태권도원 상설 공연 ‘태권비트 파이널’ 홍보 이미지.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태권도진흥재단이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하는 2026 태권도원 상설 공연 ‘태권비트 파이널’ 홍보 이미지.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태권도진흥재단은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하는 2026 태권도원 상설 공연 ‘태권비트 파이널’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창작 품새와 격파, 겨루기 등을 대결 형식으로 구성하고, 관객 호응에 따라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기존 공연과 달리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요소를 강화해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 시간도 기존 회당 20분에서 40분 이상으로 대폭 늘렸다. 100여장 이상의 송판 격파와 함께 영상·음향 효과를 결합해 보다 역동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오는 5월부터 성인 기준 관람료 1만원을 도입해 유료화에 나선다. 재단은 이를 통해 공연의 질을 높이고, 관람객 편의시설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연장 인근에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복도에는 관광 상품과 포토존을 마련해 대기 시간 동안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연중 진행하는 태권도 상설공연 '태권비트 파이널' 한 시범 모습.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태권도진흥재단이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연중 진행하는 태권도 상설공연 '태권비트 파이널' 한 시범 모습.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유료화에 앞서 다음 달까지는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평일에는 오후 2시30분 1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30분 등 하루 2회 공연한다. 이후 시기별로 운영 횟수는 일부 조정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원한다. 공연 일정과 세부 운영 계획은 태권도원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 상설공연은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핵심 콘텐츠”라며 “공연 시간 확대와 유료화 전환에 맞춰 태권도의 가치에 걸맞은 수준 높은 문화 공연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