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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즐기다가 화장실이 급할 땐?…‘스마트서울맵’서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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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BTS 공연 26만 운집 예상…서울시 “화장실 2500개 확보” 총력 대응
종로구, 현장에 위치안내 QR코드 현수막 설치
네이버지도, 화장실 지도 검색 등 서비스 제공
정부, 의료지원 대응태세 강화

오는 21일 오후 광화문에서 진행될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행사에 최대 26만 명에 이르는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서울시와 경찰이 대규모 인파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일 화장실 이용 불편이 주요 민원으로 제기될 기능성이 큰 만큼, 현장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TS(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뉴시스
BTS(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와 경찰은 화장실 2500개 확보, 지하철 무정차 통과 등 종합 대책을 추진 중이다. 

 

오 시장은 지난 19일 광화문 일대를 둘러본 뒤 BTS 공연 홍보 문구가 적혀 있는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은 안전과 화장실 문제”라며 “주변 건물들의 협조까지 받아서 2551개의 화장실을 확보했다. 이 정도 화장실이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축제와 같은 분위기에서 컴백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도 중요하지만 유연성 있게, 안전하고도 즐겁게 행복한 분위기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서울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를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를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

행사 당일 광화문 주변 건물 대부분 1~5층 저층에 있는 화장실이 개방될 예정이다. 여기에 광화문광장 주변에 126개의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된다. 최종 업데이트된 화장실 수와 위치 등은 19~20일 서울스마트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종로구는 길목마다 QR코드가 새겨진 현수막을 걸었다. 휴대폰으로 QR코드에 접속하면 화장실 및 편의·안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네이버지도는 넷플릭스와 협력해 공연장 주변 화장실과 게이트, 안내데스크, 의료지원부스 등 주요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동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공연장 인근 도로 통제 구간과 대중교통 무정차 운행과 우회 구간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지도 앱에서 BTS 관련 키워드를 클릭하면 광화문 일대의 '거리뷰 3D'도 확인할 수 있으며,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네이버, BTS 공연장 실내지도로 구현. 네이버 제공
네이버, BTS 공연장 실내지도로 구현. 네이버 제공

한편 정부와 경찰은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에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 행사 전 재난 의료 대응 ‘관심’ 단계를 발령, 유사시 신속한 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중앙응급의료센터와 보건소, 재난의료지원팀(DMAT·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재난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인파 밀집에 대비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재난의료 대응 4단계 중 첫번째인 관심(Blue) 단계를 발령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DMAT 출동을 요청할 예정이다. 서울시 등 지자체 관내의 응급의료기관 51곳이 가용 병상 정보와 응급질환 수용 여부 등을 상시 현행화하고, 소방은 경증 환자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송에 협조할 계획이다.

 

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 교통은 통제된다. 세종대로는 공연 전일인 20일 오후 9시부터 공연 다음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하고 사직로와 새문안로는 각각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통제된다.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은 무정차 통과한다. 5호선 광화문역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하며,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이 서지 않는다. 이 시간에는 해당 역의 모든 출입구도 폐쇄한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열고 신보의 첫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이 공연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