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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 옥상서 뛰어내려”… 대전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화재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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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20일 대전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7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46대와 인력 11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제조 공장 화재. 소방청 제공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제조 공장 화재. 소방청 제공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10여 분 뒤인 오후 1시3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화재 규모가 크고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현재까지 50여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옥상에 화학약품이 산재해있어 진압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했다. 일부 노동자는 옥상에서 대피하기 위해 뛰어내려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는 노동자 등 인명 확인 등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2시43분쯤 ‘대덕구 문평동 43-4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가 발생했다. 문평대교, 신구교 주변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며 우회하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