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與, 성남시장 후보로 김병욱 단수공천…김지호 “재심 신청”

입력 :
수정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더불어민주당이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성남시장 후보에 단수 공천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뛰고 있던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재심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연합뉴스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연합뉴스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기초단체장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남시장 후보에는 김 전 비서관이 단수 공천됐다. 김 전 비서관은 성남시 분당구을 지역구에서 제20·21대에 당선된 재선의원이며, 원조 친명(친이재명)계 모임으로 꼽히는 ‘7인회’ 멤버기도 하다.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김 대변인 역시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일 당시부터 이 대통령과 연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일 때 비서관을 맡았고 민주당 당대표이던 시절에는 정무조정실 부실장을 지냈다. 지난달 19일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도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 성남시장 시절부터 같이 정치 활동을 해왔다”고 홍보했다.

 

김 대변인은 컷오프된 뒤 곧바로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선 없이 컷오프되고, 김병욱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공정한 경선을 통해 시민과 당원 앞에서 검증받고 경쟁할 기회를 기대하며 공천을 신청했으나, 이러한 과정 없이 단수 공천이 이뤄진 점은 매우 아쉽다”고 했다. 그는 “정청래 당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억울한 컷오프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를 신뢰하며 재심을 신청하겠다”며 “경선을 통해 당원과 시민 앞에 설 기회가 다시 주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기도당 공관위는 성남시장 외에도 양주시장 후보로 정덕영 전 양주시의회 의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밖에 과천·구리·군포·김포·부천·용인·이천·파주는 모두 경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