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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1년에 한 번"…김혜수, 국물 안 마시는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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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55)가 라면을 먹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숙소 라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 사람이 라면을 나눠 먹는 모습이 담겼다. 한 그릇을 비운 뒤 두 번째 라면을 먹고 있는 상황으로, 면만 건져 먹은 듯 국물은 거의 남아 있는 모습이다.

 

배우 김혜수가 라면을 먹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혜수가 라면을 먹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 인스타그램 캡처

김혜수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라면은 일 년에 한 번만 먹는다"고 밝히는 등 철저한 식단 관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라면은 다이어트에 적합하지 않는 음식이다. 칼로리와 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한 번 섭취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식사를 대신해 자주 섭취할 경우 체지방 증가와 부종, 혈압 상승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보통 라면 한 봉지의 열량은 400~500㎉ 수준이며, 유탕면(튀긴 면) 특성상 지방 함량이 높아 체지방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면은 정제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고, 조미 스프에는 나트륨이 다량 포함돼 있어 식후 혈당 상승과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은 낮아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지 않고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라면 국물은 조미 스프에 포함된 나트륨과 유탕면에서 나온 기름, 여기에 양념의 기름 성분까지 더해지면서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라면 한 봉지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약 1700~1900㎎으로,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2000㎎ 이하)에 근접한다.

 

전문가들은 라면을 섭취하더라도 국물을 남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국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과 열량 섭취를 함께 줄일 수 있어 부종 완화와 혈압 관리, 체중 증가 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