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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강우레이더 통합 운영…5년간 예산 174억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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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이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기상·강우레이더 통합 운영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예산 약 174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부는 23일 기후부 소속 강우레이더와 운영 인력을 기상청으로 이관해 범정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관별로 분산 운영해 온 레이더 자원을 국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해 관측 자료 품질을 높이고 재난 감시 및 대응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통합 운영으로 특정 기간 위주로 활용되던 강우레이더는 365일 24시간 상시 활용 체계로 전환된다.

 

강수·강설·우박·바람 등 다양한 위험 기상을 지상부터 상층까지 촘촘하게 감시함으로써 예보 지원 능력을 강화한다.

 

기상청의 표준 품질 관리 기술을 이관 장비에 적용해 관측 공백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자료를 생산·공유해 기상 특보 및 홍수 예보의 정확도를 높인다.

 

특히 비구름 발달 여부를 실시간 감시해 위기 경보 선행 시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운영 체계 일원화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발생한다.

 

장비 도입·유지 보수·기술 개발 체계를 하나로 합쳐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 투자를 줄인다.

 

동일 기종 장비 도입과 국산 부품 공동 활용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174억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장비 이관을 넘어 관측·운영·기술 개발 역량을 결집해 국가 관측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부와 기상청은 고품질 관측자료 생산 체계를 고도화하고, 위험기상 발생 시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강우레이더 이관은 기관별 운영 체계를 국가 차원에서 정비하고 자료 공동 활용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과학적 수자원 관리 역량을 높여 홍수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