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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풍력발전기 화재로 원전 유치 신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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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이 23일 오후 한국수력원자력에 신규 원전 건설 후보 부지 유치를 신청하려던 계획을 잠정 연기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후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풍력발전기 화재가 발생해 유치 신청을 연기했다"며 "군수를 비롯해 다수 직원이 화재 현장에 가 있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당초 이날 오후 경주 한수원 본사를 찾아 원전 건설 후보 부지 유치 신청서를 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후 1시 11분쯤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발전기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유치 신청 계획을 뒤로 미뤘다.

 

군은 풍력발전기 화재 상황을 지켜보면서 원전 부지 유치 신청 절차를 재개할 방침이다.

 

원전 유치 신청 대상 지역은 영덕읍 노물리·석리·매정리와 축산면 경정리 일원이다.

 

한편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현장에서는 화재 발생 3시간이 지난 오후 4시 15분 현재까지 발전기 공급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다른 직원 2명은 연락이 두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