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에 관여해온 국토교통부 고위공직자가 최근 사의표명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이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토부 1급 A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사회 다주택자에 대한 고강도 압박으로 사의를 표명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며 "어제 대통령 지시 사항과는 전혀 관련 없다"고 올렸다.
김 장관은 "해당 기사에서 지목된 실장은 국토부 내에서 부동산 공급과 주거 안정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공무원"이라며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밤낮없이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했지만 격무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로 2월부터 사의를 표명해왔다"고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엑스(X옛 트위터)에 "주택과 부동산 정책의 논의·입안·보고·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 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 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 대통령의 업무 배제 방침에 주택 정책 주무부처인 국토부를 비롯한 관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