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 과정에서 겪은 고충과 건강 이상을 털어놨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36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배우 반열에 오른 유지태가 출연해 촬영 뒷이야기를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유지태는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의 유쾌한 스타일로 인해 연기 몰입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감정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한국 영화의 상징인 유지태!’라고 하니까 몰입이 확 깨졌다”며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한명회 역을 맡은 유지태는 캐릭터의 위압감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100㎏ 이상까지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무식하게 먹으면서 증량했다. 그 과정에서 고지혈증, 급성 위염, 대장염까지 얻었다”고 고백핬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왕 단종과 마을의 부흥을 위해 애쓰는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유지태 외에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31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영화 반열에 올랐다. 이후에도 흥행을 이어가며 22일 기준 누적 관객 1475만명을 기록,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개봉작 1·2위는 각각 명량(1761만명)과 극한직업(1626만명)이다. 또한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는 약 1425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유지태가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록’ 336화는 25일 오후 8시 45분 방송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