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하나로 10억원 창업자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충남 아산의 선문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충남 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창업 인재 발굴에 나섰다.
선문대는 오는 5월 15일까지 창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원사업을 넘어, 창업 인재에게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학력·경력과 관계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패하더라도 재도전이 가능한 구조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단계부터 투자까지 이어지는 4단계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서면 평가를 통과한 4000명에게 창업활동자금 200만원과 AI 솔루션, 책임 멘토링이 제공된다.
2단계에서는 500명이 선발돼 MVP(최소요건제품) 제작비 600만원과 기술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3단계에서는 200명에게 사업화 자금 1000만원과 민간 투자사 연계 1대1 멘토링이 이어진다.
최종 단계에 진출한 100명에게는 최대 1억원 규모의 후속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왕중왕전에 오른 10명에게는 총 10억원 규모의 투자 및 상금과 함께 글로벌 무대인 CES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선문대는 이번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학계·산업계·투자 분야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투입한다. 이들은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비즈니스 모델 설계, 투자 유치까지 창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토스, 뤼튼, 리벨리온 등 혁신 기업을 이끈 선배 창업가들도 멘토로 참여해 실전형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교내 창업보육센터와 스타트업 공간을 활용해 바이오·뷰티·반도체·로컬 창업 등 충남 지역 특화 산업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경종수 선문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성공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구조”라며 “충남의 예비 창업자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은 대학생, 청소년, 여성, 중장년 등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선문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