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전주시는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1000원으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나머지 식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2023년부터 별도 예산을 투입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여왔으며, 올해는 전주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사업은 1학기 개강에 맞춰 잇달아 시작됐다. 지난 4일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주기전대는 17일, 전주대학교는 24일부터 배식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은 주로 평일(월~금)에 이뤄지며, 전주대학교는 화~목요일만 제공한다. 지원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제공되는 식사는 도내에서 생산된 쌀을 주재료로 활용해 학생 식비 지원과 동시에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그만큼 이 사업이 청년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