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38분께 경북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소백산 국립공원 안에서 산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산불 진화를 선언했다.
산불 현장에는 헬기 11대(소방청 4대, 산림청 3대, 임차 4대), 차량 28대, 인력 86명이 진화를 위해 동원됐다.
한때 산불이 확산할 기세를 보이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 구조 통제단을 가동했다.
영주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산불 확산이 우려된다.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마락리 경로당으로 미리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사전 대피권고를 내리기도 했다.
산불이 발생한 지점은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곳이었으며, 주변에는 소규모 민가가 있다고 산림 당국은 전했다.
현장 습도는 30%이며, 초속 5.8m의 북서풍이 불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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