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이재명 대통령 “쓰다만 소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자신을 향해 제기됐던 ‘조폭 연루설’과 관련해 “스토리 라인이 워낙 부실해서 쓰다만 소설”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이재명과 조폭 엮으려…검·경이 ‘파타야 주범’ 회유’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와 함께 “출연진 연기가 조금만 리얼했어도”라며 이같이 적었다. 해당 기사는 검찰과 경찰이 파타야 살인사건 주범인 김형진에게 이 대통령 조폭 연루설을 인정하는 허위 증언을 대가로 감형을 제안한 의혹 등이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보도한 조폭 연루설을 두고서 “민주주의 파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그알의 문제된 보도처럼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정치인을 악마화한 조작 보도로 주권자의 선택을 바꾼 것은 정치인에 대한 명예훼손이기도 하지만, 이를 넘어 주권자의 국민주권을 탈취하는 선거방해, 민주주의 파괴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②조국 “ 盧, 검찰청 문 닫아 웃음 짓고 계실 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7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취재진에 “오랜 시간이 흐르고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이 통과됨으로써 검찰청은 문을 닫게 된다”며 “노 전 대통령도 잔잔히 웃음을 짓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조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이 말년에 직접 쓴 ‘진보의 미래’가 있다. 검찰개혁 이외 어떤 사회·경제적 과제를 이룰 것인가에 대해 자세히 쓰여있다”며 “그 점을 고민하면서 대한민국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방명록엔 “대통령님의 유지 검찰개혁을 위한 큰 매듭이 지어졌다”며 “대통령님의 남은 유지 ‘진보의 미래’ 구현을 위해 직진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앞서 페이스북에선 “완전한 검찰개혁을 위한 불퇴전의 각오를 다시 다진다”며 “남은 검찰개혁 법안을 매듭짓는 것과 함께, 혁신당이 대표발의한 ‘윤석열의 검찰총장 및 대통령 재직 시 검찰권 오남용에 관한 진상조사 및 피해자 피해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 비로소 검찰개혁은 완성된다”고 했다.
③오세훈 “빨간 점퍼 입게 해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SBS라디오에서 장동혁 대표를 향해 “(선거운동 때) 빨간색 입고 싶다. 입게 해달라”며 당의 쇄신을 거듭 촉구했다. 최근 국민의힘에서는 내홍이 확산되며 당 상징색인 빨간색이 아닌 흰색 점퍼를 입는 예비 후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 시장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장 대표의 지원 유세와 관련해 “저도 그분을 모시고 싶다”라며 “다만 오실 때 좀 변신한 모습으로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의 변화가 선거 막판까지 이뤄지지 않으면 장 대표와 분리해 ‘오세훈만의 선거’를 치를 결심이 있는지 묻는 말에 “분리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분리할 수밖에”라고 답했다.
그는 장 대표의 변화가 없는 경우 중앙선대위와는 분리된 별도의 선대위를 통한 독자 선거도 시사했다. 오 시장은 “중앙당 선대위가 전국 선거를 중도 지향적으로 이끌어줄 것을 포기하면 안 된다”며 “그게 혹시 어려워진다면 서울시 차원에서라도 중도 확장 선대위를 꾸려야 된다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자신이 공천 신청 과정에서 선제 조건으로 요구했던 ‘혁신 선거대책위원회’에 대해서 “이름을 정확히 하면 분명해진다”며 “중도 확장 선대위”라고 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