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이 결혼 후 행복한 근황과 함께 활동 당시의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지난 27일 가수 차오루의 유튜브 채널 '차오룸'에 출연한 민은 결혼 생활을 묻는 말에 망설임 없이 "너무 좋다"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결혼이 좋은 이유로 "잘생긴 얼굴을 매일 볼 수 있고, 혼밥을 피할 수 있다, 또 베스트 프랜드와 계속 같이 사는 것 같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민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한국에서 열린 한 EDM 음악 페스티벌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민은 남편에 대해 "한국 사람인데 외국인처럼 생겼다"고 소개하며, 미쓰에이 해체 후 휴식기를 가질 때 만난 소중한 인연임을 밝혔다.
특히 민은 미쓰에이의 히트곡 '남자 없이 잘 살아'의 메시지에 대해 유쾌한 반전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노래는 완전 잘못됐다, 당시에도 우리끼리 '솔직히 남자 없이 못 살지'라고 말하곤 했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려한 활동 뒤에 숨겨진 고충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6년 반이라는 긴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 2주 만에 1위를 차지하는 등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지만, 2017년 팀 해체 이후에는 깊은 번아웃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민은 "해체 후 솔로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마음보다는 내 마음을 온전히 쉬게 하고 싶었다"며 "그 시기를 충분히 쉬었기에 지금의 나를 만날 수 있었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미쓰에이 활동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팀의 시작인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과 본인의 리즈 시절로 꼽는 '허쉬'(Hush)를 언급한 민은 "언젠가 다시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미쓰에이는 지난 2010년 데뷔해 '국민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7년 공식 해체했다. 민은 지난해 6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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