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정청래, 대구시장 출마 김부겸에 “꼭 이기고 돌아오라”

입력 :
수정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SNS에서 “삼고초려하며 늘 미안하고 고마웠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향해 29일 “꼭 이기고 돌아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광주에서 콩이면 대구에서 콩인 나라, 지역 구도타파 국민통합을 외친 노무현 정신을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삼고초려하면서 늘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광주에서 콩이면 대구에서 콩인 나라’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과거 연설에서 지역주의 극복을 강조하며 썼던 표현이다.

 

정 대표의 이같은 표현 언급은 당의 요청을 수용해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에 출마하기로 한 김 전 총리의 행보가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총리는 오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같은 날 오후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을 찾아 지역 유권자들 앞에서 출마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