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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산기업·韓 중기 ‘협력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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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절충교역 설명회 개최
글로벌 공급망 진출 기회 타진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정밀 제조 기술을 세계 방위산업 시장 생태계에 연결하는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위사업청은 30일 대전 소재 청사 6층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미국 방산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DRS와 국내 중소기업 간 산업 협력을 위한 절충교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절충교역은 해외에서 무기나 장비를 도입할 때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기술 이전이나 부품 제작 수출 등의 반대급부를 확보하는 교역 방식이다.

30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절충교역 사업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방위사업청의 발표를 듣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30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절충교역 사업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방위사업청의 발표를 듣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이 이번에 주최한 설명회는 레오나르도 DRS가 추진하는 다양한 방위산업 분야 사업과 국내 중소기업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제 방산 공급망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엔 방산혁신기업 등 8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레오나르도 DRS는 금속 소재 가공, 정밀 가공 역량, 전기모터 코일 제조 등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협력 및 장기적인 공급망 참여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레오나르도 DRS는 미국에 본사를 둔 방위산업체로서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의 자회사다. 센서 기술, 네트워크 컴퓨팅, 전력 변환 시스템 및 함정 추진 시스템 등을 포함한 육·해·공군 및 사이버 분야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최은신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적 방산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확대하고, 절충교역 제도를 활용한 국제 공급망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