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 한 유통공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단층 건물 5개 동이 불에 탔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에 보관된 의류와 건축자재, 일회용품 등이 전소했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9분쯤 광주시 매산동의 한 유통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900여㎡짜리 단층 건물로 5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당시 공장에는 관계자 등 2명이 있었으나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장 건물과 내부에 보관된 물품들이 피해를 보았다.
불이 인접 유리공장으로도 옮겨붙어 건물과 집기 등이 일부 훼손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확산 우려에 따라 전날 오후 8시31분쯤 대응 1단계(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9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신고 2시간30분 만인 오후 10시38분쯤 큰 불길을 잡고 오후 10시47분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화재로 인한 연기 등이 다량 발생하자 광주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