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옹벽에서 지반침하와 배부름 현상이 발견돼 대전시가 긴급 보수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유성 원촌교 네거리에서 신탄진 방향 진입부에 있는 원촌육교 측면 보강토옹벽 긴급 보강보수공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유성 한밭대로 진입부부터 원촌교 구간 및 문예지하차도(대덕대교)-원촌육교 구간의 신탄진 방향 상행차 전구간이다. 이날부터 4월30일까지 한 달간 전면 통제된다. 4월 6일부터는 중앙분리대 정비 후 신탄진방향 상행 1차로를 확보해 최소한 간선급행버스(BRT) 등 대중교통은 전용차선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공은 운영사인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주)가 맡는다.
지난해 7월 경기 오산시 옹벽붕괴사고 발생 후 대전시가 같은 해 9월 전구간 옹벽을 진행한 결과 원촌육교 구간의 램프-D(2종, A등급)와 램프-B(3종, B등급)에서 일부 지반침하와 배부름 현상이 발견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의 안전성평가 결과 원촌육교 램프-B 구간 보강토옹벽이 긴급보수가 필요하다는 최종 검토 의견이 나왔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시민들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하게 도로를 통제하고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신속히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