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원장 김호철)은 1일 피감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행정을 유도하는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직원들을 피감기관에 파견하는 인사를 처음으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피감기관에서 근무 후 복귀하는 형태의 계획인사 교류는 이날부터 8월31일까지 국방부 등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각 기관에 5급 직원이 1명씩 파견됐다. 감사원은 “정상우 사무총장이 취임식에서 ‘감사원의 신뢰 회복’을 위한 ‘역지사지’의 자세를 강조해 감사원 최초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번 인사를 통해 피감기관의 고충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 폭이 넓어지고, 이들이 각 기관 자체 감사에 참여해 선진 감사기법을 전수해 공공 부문 전반의 감사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사원은 “교류기간 만료 이후 각 기관의 의견과 교류의 효과 등을 분석해 기간·인원 확대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