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미래 에너지 핵심 인프라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부지 조성에 본격 착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선정된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보상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토지보상 용역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 대상 부지는 약 103만㎡ 규모로, 토지 및 지장물 조사와 보상계획 수립 등 부지 확보 절차와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병행 추진된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에서 수소 핵융합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을 연구·실증하는 시설로, 총사업비 1조2000억원 규모의 핵융합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이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028년 2월까지 부지를 제공해야 하는 일정에 맞춰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올 5월 토지·지장물 조사에 착수해 1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마친 뒤 2027년 상반기 실시계획 인가 및 토지보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입지여건 검토와 주민 의견수렴을 병행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원활한 보상 협의와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해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나주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대한 사업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市, 103만㎡ 토지조사 등 용역 착수
2027년 상반기 보상·계획인가 목표
2027년 상반기 보상·계획인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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