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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몰루카 해안서 규모 7.4 지진…"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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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몰루카 해역에서 현지 시간 1일 오전 6시 48분께 규모 7.4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AP통신, BBC 등에 따르면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7.8로 발표했다가 수정했다.

 

지진의 진앙지는 인도네시아 트르나테섬 북서쪽 127㎞ 해역이다. 진원의 깊이는 35㎞였다.

 

미국 하와이에 본부를 둔 태평양 쓰나미(지진 해일) 경보 센터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을 따라 "진앙지로부터 1000㎞ 이내"에 위험한 쓰나미 파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규모 7.4 지진 후, 규모 5.5와 5.2의 여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더 많은 여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BBC는 현지 당국이 성명에서 부상자, 건물 손상 등이 있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것은 설명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BBC는 현지 수색 및 구조팀을 인용해 술라웨시섬 미나하사에 거주하던 70대 여성이 건물 잔해에 깔려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들 구조팀은 미나하사에서 크게 손상된 건물 영상도 공유했다.

 

인구 2억8000명이 넘는 거대한 군도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주요 지진 단층대 위에 위치해 있다. 태평양을 따라 이어지는 세계 최대의 지진·화산 활동 지대인 '불의 고리' 위에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의 영향을 빈번하게 받고 있다.

 

2022년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의 시안주르 시에서 발생한 규모 5.6 지진으로 최소 602명이 사망했었다.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앞바다 인도양에서 규모 9.1 강진이 발생해 12개국에서 23만 명이 사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