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50)이 5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선보여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1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 메일 등은 테론이 최근 하와이 해변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테론은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정평이 나 있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엄격한 식단 관리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관리 비법 중 핵심으로 꼽히는 것은 ‘하루 여섯 번에 걸친 소량 식사’ 방식이다. 테론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 대신 식사 횟수를 잘게 나누고, 단백질과 짙은 녹색 채소, 과일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 섭취량을 조절한다.
이 같은 이른바 ‘소량 다회’ 식사법의 효능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찬성 측은 식사 횟수를 늘리면 인슐린의 급격한 분비를 막아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체내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대사적 이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식사 횟수가 체지방 감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연구팀이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전체 섭취 열량과 영양소 비율이 동일할 경우 하루 3끼를 먹는 그룹과 6끼로 나눠 먹는 그룹 간의 체중 감량 폭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테론의 관리 방식 역시 단순한 횟수 조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자연식품 위주로 식사하며, 신체 활동량에 따라 섭취량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특정 음식을 무조건 참기보다 소량만 섭취해 식단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결국 성공적인 몸매 유지를 위해서는 영양 불균형을 막고 적정 열량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특히 매 끼니 단백질을 포함해 근육 손실을 방지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통곡물이나 채소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혈당 조절에 유리하지만, 소화 기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섭취량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이 자칫 고열량 간식을 반복해서 섭취하는 행위로 변질되지 않도록 미리 계획된 식단을 따를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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