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4년 차를 맞은 경기도교육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SA·93점 이상)을 획득했다. 민선 8기의 운영 기간은 2022년 7월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8대 정책 분야 65개 공약과제 중 64개 과제를 완료해 지난해 말 기준 임기 내 이행률 99.9%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와 지난해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의 5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SA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경기 외에 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충북·충남·제주 등 모두 9곳이었다. 다만, 세종교육청은 교육감 대행 체제, 전북교육청은 교육감 공석으로 최종 평가에서 제외됐다. 전국 교육감들의 공약은 78.85%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집행 규모에서도 7조5629억22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충남·강원·경북·인천교육청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재정 집행률에선 70.47%로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
임태희 교육감은 “공약은 도민, 경기가족교육과 신뢰를 바탕으로 맺은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정책 추진과 소통에 힘쓰며 공약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