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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담은 정원 조성 [한강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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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개포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맞아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화초를 심고 있다.
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개포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맞아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화초를 심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근린공원에서 식목일을 맞아 주민 참여형 녹지 조성 행사인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가 3일 열렸다.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양재천 일대 공원 내 약 2000㎡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기부자와 지역 주민, 관련 단체 등 약 500명이 참여했다.

 

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개포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맞아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화초를 심고 있다.
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개포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맞아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화초를 심고 있다.
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개포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맞아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화초를 심고 있다. /2026.04.03./이재문 기자
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개포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맞아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화초를 심고 있다. /2026.04.03./이재문 기자

행사는 구민들이 기부한 수목과 정원, 휴게시설을 활용해 정원 숲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식재 활동을 넘어 주민의 기부와 참여를 통해 공원을 함께 가꾸는 새로운 녹지 조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개포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맞아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에서 한 가족이 화초를 심고 있다.
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개포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맞아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에서 한 가족이 화초를 심고 있다.
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개포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맞아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에서 한 가족이 화초를 심고 있다. /2026.04.03./이재문 기자
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개포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맞아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에서 한 가족이 화초를 심고 있다. /2026.04.03./이재문 기자

이날 참가자들은 산딸나무와 단풍나무 등 교목 94주와 영산홍·사철나무 등 관목 1000주를 심고, 수국·작약 등 30종 약 1만2000본 규모의 초화류 정원을 조성했다. 공원 이용 편의를 위한 벤치와 야외 테이블 등 휴게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개포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맞아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에서 가족이 화초를 심고 있다.
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개포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맞아 '참여의 정원 숲' 조성 행사에서 가족이 화초를 심고 있다.

특히 이번 정원 숲에 사용된 수목과 시설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으며, 결혼기념일이나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등 다양한 사연이 담긴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남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공이 조성하는 녹지를 넘어 주민이 함께 만들고 기억을 쌓아가는 참여형 공원 문화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