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김정은 가슴팍 손가락으로 ‘쿡’…딸 주애, 父 발언 중 딴짓도 [수민이가 궁금해요]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김정은, 딸 주애와 평양 화성지구 내 상업·봉사시설 점검
강아지 안은 김정은, 고양이 쓰다듬는 주애…단란한 부녀 모습 부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화성지구 내 상업·봉사시설을 점검하는 등 민생 행보에 나섰다. 동행한 딸 주애가 김 위원장 가슴에 손을 얹거나 김 위원장 발언 중 딴짓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개업을 앞둔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의 여러 봉사시설을 돌아보시면서 운영준비정형을 료해(파악) 했다”고 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 가족이 방문한 곳은 차량 부속품 판매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산자동차기술봉사소’, 반려동물 분양 및 관리용품 판매가 이뤄지는 ‘화성애완동물상점’, ‘화성악기상점’, 이발·미용실 등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개업을 앞둔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의 여러 봉사시설을 둘러보시면서 운영준비정형을 료해(파악) 하시였다”고 보도했다. 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개업을 앞둔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의 여러 봉사시설을 둘러보시면서 운영준비정형을 료해(파악) 하시였다”고 보도했다. 뉴스1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과 정장 차림인 주애의 단란한 모습이 부각된 장면이 많았다.

 

애완동물 상점에서 주애는 고양이를, 김 위원장은 강아지를 안아 든 채 다정한 장면을 연출했다. 악기 상점에서는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의 기타 연주를 들으며 활짝 웃는 김 위원장의 모습도 포착됐다.

 

반면, 리 여사는 주요 간부들과 함께 멀찍이 뒤에 서서 부녀를 지켜보는 사진 한장이 공개되는 데 그쳤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개업을 앞둔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의 여러 봉사시설을 둘러보시면서 운영준비정형을 료해(파악) 하시였다”고 보도했다. 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개업을 앞둔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의 여러 봉사시설을 둘러보시면서 운영준비정형을 료해(파악) 하시였다”고 보도했다. 뉴스1

공개된 시설들은 상당한 규모와 화려한 외관을 자랑했다.

 

애완동물 상점에는 반려동물 목욕과 미용을 시킬 수 있는 시설과 놀이방이 꾸며졌다. 악기 상점에는 기타·바이올린·첼로 등 현악기와 트럼펫 등 관악기, 피아노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악기들이 즐비했다.

 

미용실은 사진으로 보이는 것만 세어도 20석에 가까운 좌석이 갖춰졌다.

 

북한이 생필품 보급 단계를 넘어 ‘문화·여가적 소비’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경제가 성장했음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들 시설을 돌아보며 “인민들의 높아가는 물질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봉사업종들을 내오는 것과 함께 전문성 제고에 주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개업할데 대한 지시”를 줬다고 전해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4월 15일)에 맞춰 영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