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홀대론 끝?’ 대전 8년 만에 경무관 배출… 세종은 개청 첫 경무관

대전경찰청이 8년 만에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을 배출했다. 세종경찰청은 개청 이래 첫 경무관이 탄생했다. 

 

경찰청은 대전경찰청 송재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이윤 여성청소년과장, 세종경찰청 송승현 경무기획과장 등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 28명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경찰청 경무관 승진 내정자 송재준·이윤 과장.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경찰청 경무관 승진 내정자 송재준·이윤 과장. 대전경찰청 제공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경찰에서 네 번째로 높은 계급이다. 대전은 경무관을 비롯, 총경 승진자가 적어 꾸준히 홀대론이 제기돼왔다.  

 

대전청에서 경무관이 배출된 것은 2018년 송정애 당시 경무과장 이후 8년 만이다. 송 경무과장은 개청 11년 만의 첫 경무관이었다.

 

송재준 과장과 이윤 과장은 남경으로는 최초 경무관 승진이다.  

 

충남 천안 출신인 송 과장은 경찰대 8기로 1992년 경찰에 입직했다. 충남청 경무과장, 세종청 세종서장·기동대장, 대전청 생활안전과장·동부서장·생활안전과장·안보수사과장 등을 지냈다. 

 

이 과장은 전북 출신으로 경찰대 7기로 1991년 경찰에 발을 들였다. 서울경찰청 강동서 수사심사관, 서울수서서 수사과장, 서울청 경무과, 인천경찰청 수사심사담당관 등을 지냈다. 경찰 관계자는 “대전에서 2명의 경무관이 배출된 것은 치안 정책의 방향을 ‘과학 치안’에 집중한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경찰청 경무관 승진 내정자 송승현 경무기획과장. 세종경찰서 제공
세종경찰청 경무관 승진 내정자 송승현 경무기획과장. 세종경찰서 제공

세종청은 2019년 6월 개청 이래 첫 경무관이 나온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경찰대 8기로 1992년 경찰을 시작한 송 과장은 전북경찰청 경무기획과장, 충남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세종청 경무기획과장, 전북청 진안서장,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