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정치 유튜버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해당 유튜버는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음주운전 후 자신의 채널에서 해명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유튜버 성제준(35)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성씨에게는 면허 정지 처분도 내려졌다.
성씨는 지난달 16일 강남구 청담동 한 명품 매장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에 입건된 후 성씨는 자신의 채널에 해명 영상을 올렸다.
또 해당 채널에 글을 올려 ‘대리기사를 부른 후 기다리는 중이었다. 매장에서 와인 한 잔만 마신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게시글에서 “매장에서 매장으로 5초 정도 이동했다”며 “매장 바로 앞에서 단속하고 있어서 눈으로도 보고 있었으나 취하지도 않고 매장 앞 도로로 이동하는 거라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초도 운전하면 안 되지만 직원의 부탁에 와인 한 잔은 문제가 되지 않을 거란 생각에 이동한 불찰이다”라며 대리운전 이용 내역과 사건 발생 당시 음주 단속 위치 등이 표시된 지도를 올렸다. 성씨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6만명을 보유했으며 주로 정치와 관련된 영상을 올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