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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 신입생들, 캠퍼스 보물찾기로 ‘봄의 예술’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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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대학에서 신입생들이 캠퍼스에 숨겨진 문화예술 작품을 찾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이색 행사가 열렸다. 

 

6일 대구보건대학교에 따르면 대학 내 인당뮤지엄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10개 학과 신입생 7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을 찾기: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입생들이 캠퍼스 내 예술작품을 탐색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신입생들이 캠퍼스 내 예술작품을 탐색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인 ‘전공-문화예술 연계 창의성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생 필수 교과목인 ‘대학생활과 설계’와 연계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특별 제작된 지도를 들고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직접 찾아다니며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봄 풍경과 예술이 어우러진 교정을 누비며 자신만의 캠퍼스 지도를 완성했다. 대학 측은 이번 탐색 과정이 신입생들이 캠퍼스 공간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돕는 한편, 문화예술을 통해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넓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동기들과 함께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지도를 완성하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학교 곳곳에 다양한 예술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대학에 대한 소속감이 한층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 인당뮤지엄 관장은 “문화예술 교육이 대학 생활 초기 적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과 교감하며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