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비상입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가 국가경제 위기를 헤쳐나갈 도지사의 자질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직 지사인 김 후보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추미애 후보의 ‘위기 돌파 도지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전시 상황’을 언급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며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고 ‘경제 지원군’이 돼야 한다. 경제를 잘 알고 즉시 실행할 ‘경제 사령관’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이어 “저 김동연은 준비돼 있다. 역대 민주 정부에서 크고 작은 위기를 돌파해 왔다”며 경력을 부각했다.
김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청와대 행정관으로 IMF 위기 극복에 함께했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 장기발전전략인 ‘비전 2030’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때는 초대 경제부총리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신용위기를 해결했다”며 “경제 위기를 헤쳐나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짐을 나누겠다. 위기 돌파, 누가 준비된 후보이고 누가 준비되지 않은 후보인지 당원과 도민들께서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위기 돌파, 검증된 경제 사령관 김동연에게 맡겨달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한편, 김 후보는 이튿날인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들의 투표를 격려할 예정이다.
김동연·추미애·한준호 경선후보가 진출하며 성사된 ‘3인 본경선’은 5∼7일 사흘간 이어진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돼 진행 중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5~17일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