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유치와 체류형 관광지 도약,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 재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반드시 성과로 이어가겠습니다."
김광열 영덕군수가 오는 6·3 지방선거 영덕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6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며 선거 일정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영덕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도전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날 김 군수는 지난 민선8기 4년간의 군정 성과를 토대로 지역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과 함께 새로운 영덕 건설에 매진해 왔다”며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왔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재임 기간 주요 성과로 ▲예산 6000억원 시대 개막 ▲생활인구 월평균 30만명 달성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청렴도 12년 만의 3등급 상승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초대형 산불 피해 이후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재난복구비 3700억원을 확보하고, 11개 마을 재건을 위한 875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김 군수는 “산불 재난 등 크고 작은 위기 속에서도 군정을 믿고 힘을 모아준 군민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헌신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해서는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원전 유치는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지역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그간의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이끌어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향후 군정 비전으로 ‘대전환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에너지 산업 기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고,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수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기술 도입과 유통체계 개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반시설 확충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주거환경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복지 분야에서도 고령화 대응과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여성 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과 소득 안정 지원, 여성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영덕은 지금 새로운 도약의 문턱에 서 있다”며 “경험과 추진력,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일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