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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전 깜짝 호실적'에 장초반 2%대 오른 55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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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 가까이 뛰어 '20만 전자' 회복…SK하이닉스도 3%대 상승
개인 순매수 주도로 지수 상승…코스닥도 1.7% 상승세

코스피는 7일 중동 전쟁이 분수령을 맞이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의 '깜짝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2% 넘게 올라 5,570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1.99포인트(2.24%) 오른 5,572.32다.

코스피 지수가 휴전 기대감과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휴전 기대감과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1.86포인트(1.87%) 오른 5,552.1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4원 오른 1,508.7원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천5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억원과 1천72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2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08억원, 기관은 661억원 각각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정한 이란과의 협상 기한을 앞두고 휴전 기대감에 3대 주가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현지시간으로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6%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44%, 0.54%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내놓은 협상 시한은 미국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다.

 

최후통첩을 하루 앞두고 협상 타결과 미국의 이란 에너지 시설 타격 가능성이 혼재됐지만, 시장은 낙관론 측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이란 에너지 시설과 교량을 전면 타격하는 것은 미국에도 부담이 큰 만큼 양측이 결국 타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직원 등이 오가고 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직원 등이 오가고 있다. 

국내 증시는 중동 사태가 변화의 기로에 놓인 가운데,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깜짝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33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1% 증가해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협상 불확실성 잔존에도 반도체 중심의 미국 증시 강세와 실적발표 기간 이후 이익 모멘텀(동력)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장중에도 전쟁 관련 뉴스 플로우(흐름)가 증시에 영향을 줄 예정인 만큼 시간 단위 변동성 확대가 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3.83%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만 전자' 타이틀을 되찾은 삼성전자는 4.61% 상승 출발해 장 초반 한때 4.87% 오른 20만2천500원까지 치솟았다.

 

SK하이닉스[000660]도 3.39%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70%), 현대차[005380](2.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0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96%)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 추세다.

 

다만 현대로템[064350](-0.47%)와 KT&G[033780](-0.64%) 등 일부는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3.85%), 전기·전자(3.79%), 일반서비스(3.23%)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0.84%), 부동산(-0.65%), 오락·문화(-0.49%)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84포인트(1.70%) 오른 1,065.21이다.

 

지수는 12.88포인트(1.23%) 오른 1,060.25로 개장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2억원과 31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6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086520](6.50%)와 에코프로비엠[247540](4.55%)을 비롯한 알테오젠[196170](1.6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5.3%) 등 시가총액 상위주 상당수가 상승 중이다. 삼천당제약[000250](-12.46%)과 ISC[095340](-5.21%), 펄어비스[263750](-3.82%) 등은 내리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