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6·3 지방선거에서의 개헌안 국민투표 여부와 관련, "시간이 가면 갈수록 국민의힘 안에서 개헌에 대해 다른 의견이 분명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 지방선거에서의 개헌 국민투표에 당론으로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개헌으로) 내란의 강을 넘자고 하는 데 동의하면 국민의힘으로서도 손해날 게 없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개헌을 설득할 때 국민의힘 개별 의원들의 반응은 어떠냐'는 사회자 질문엔 "'(개헌 반대) 당론이어서 입장이 좀 어렵다'고 얘기하지만,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는 의원들이 많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두환이 처벌받았음에도 한참 지나서 윤석열이 또 나오지 않았느냐"며 "10년, 20년 뒤에 또 어떤 사람이 나올지 알 수가 없다. (불법 계엄을 막도록) 헌법으로 확실히 못을 박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국회에서 발의된 개헌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충분히 공감할 내용만으로 (개헌을) 하자는데 반대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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