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저탄소 식습관 확산을 목표로 영양교육 프로그램 ‘더 바른 식탁’을 운영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구온난화와 식생활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저탄소 식습관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식품 생산·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문제를 배우고 이를 줄이기 위한 식재료 선택과 조리 방법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 구성과 식물성 식단의 가치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식생활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
교육 방식은 이론 교육과 조리 실습을 결합한 체험형이다. 참가자들은 제철 채소를 활용한 비건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재료의 영양을 최대한 보존하는 조리법과 식재료를 남김없이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계절에 맞는 식재료 선택과 지역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도 함께 전달한다.
특히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식생활 행동 변화를 유도하도록 설계했다. 식재료 선택부터 조리, 소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점검하도록 구성해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참여 대상은 노원구 주민이며 노원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4월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를 마감했고 7월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건강한 식습관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과도 연결돼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실천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