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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봄축제, 청소·경비노동자와 함께 한다…“공동체 문화 확산의 장 기대”

목원대학교가 올해 봄축제에 학내 청소·경비노동자를 초청한다. 캠퍼스의 일상을 묵묵히 지켜온 이들이 학생들과 함께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면서 공동체 문화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원대는 9일 총학생회 주최로 열리는 입춘제에 청소·경비노동자와 지역 주민을 초청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목원대 입춘제. 목원대 제공
지난해 열린 목원대 입춘제. 목원대 제공

이번 축제는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입춘제에 목원대 라이즈(RISE)사업단의 ‘문화공감 동행’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대학 측 프로그램에는 청소노동자와 보안노동자, 인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초청 참가자들은 중앙도서관 스마트융합라운지 등 교내 주요 공간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대운동장에서 학생 공연과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계획이다.

 

입춘제 본행사는 8일 오전 11시부터 대운동장 일원에서 부스 체험으로 시작된다.

 

동아리 공연과 학생자치기구 발대식에 이어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목원대 밴드동아리 에로우헤드와 댄스동아리 크래커, 다이나믹듀오 등이 무대에 오른다. 

 

길태호 목원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입춘제는 학생들만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학교를 위해 수고하는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함께 초청한 자리”라며 “주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캠퍼스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송영남 총무처장은 “청소·보안노동자들은 대학의 일상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탱해 온 구성원”이라며 “이번 입춘제가 그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목원대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나누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목원대는 이번 입춘제를 계기로 학내 지원 인력과 재학생 간 소통을 넓히는 한편 개방형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연계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대학은 배움의 공간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는 공동체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이번 입춘제가 학교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구성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더 따뜻하게 연결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