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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사관학교 ‘2+2 제도’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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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장관 기자간담회

AI 경계시스템 등 軍 구조 개편
‘핵잠수함’ 이르면 이달 실무회담

안규백(사진) 국방부 장관이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합, 사관생도를 선발하는 구상을 밝혔다.

 

안 장관은 7일 저녁에 연 기자간담회에서 “통합사관학교를 통해 우수 인재와 교원을 집중시키고, 경쟁의 바구니를 확대하려 한다”며 “1·2학년은 기초 교양과정, 3·4학년은 각각 육·해·공군사관학교로 가서 심화학습을 거치는 ‘2+2 제도’를 구상 중”이라고 소개했다. 통합사관학교가 들어설 위치에 대해선 “지방이 원칙”이라면서도 여러 가지 사정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관학교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다.

 

안 장관은 군 구조 개편과 관련해 인공지능(AI) 기반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도입해 휴전선 인근 일반전초(GOP) 경계병을 2만2000명에서 6000명으로 줄이고, 후방기지 경계 임무의 민간 아웃소싱, 해안경계 임무의 해경 인계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추진잠수함 건조 추진과 관련해서는 “미국도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르면 이달 중 미국 대표단과의 첫 실무회의가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문제는 “남북 관계가 긴장상태로 가서 주춤하고 있다. 상황 변화에 따라 여러 조치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