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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 핫플 된 ‘북한 뷰 별다방’

지난해比 방문객 87% 증가
김포시, 해외홍보 강화 계획

경기 김포의 접경지 안보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외국인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북녘땅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북한 뷰 별다방(스타벅스)’ 등이 글로벌 방문객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1∼3월 애기봉공원을 찾은 해외 관광객은 총 1만42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7610명 대비 약 87% 늘어난 수치다.

연도별로 방문객 국적 구성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1분기 기준 2024년 중국이 53.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일본 26.4%, 중국 25.6%, 대만 20.8%, 미국 5.6% 순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서는 일본 34.3%(4888명), 대만 25.9%(3688명), 미국 7.9%(1129명), 중국 6.7%(949명) 등이었다. 여기에 홍콩·필리핀 같은 다양한 국가에서도 오가며 관심을 가졌다.

시는 이런 성과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문화행사 운영과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자간 협력체계 구축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한다. 특히 2024년 11월 해발 154m 높이의 이곳 전망대에 세계적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입점을 계기로 국내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앞으로 시는 다국어 안내 서비스 확대, 해외 홍보 강화, 체험형 콘텐츠 개발 등 여러 차별화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애기봉을 평화와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국제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간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 한국 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세계인이 찾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