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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Cute’ 컴백 화사 “힘이 되는 건 작고 하찮은 귀여움”

화사가 오늘 ‘So Cute’로 컴백한 가운데, 인터뷰를 통해 소감 및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화사 인스타그램 캡처
화사가 오늘 ‘So Cute’로 컴백한 가운데, 인터뷰를 통해 소감 및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화사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화사(HWASA)가 오늘 ‘So Cute(쏘 큐트)’로 컴백한 가운데, 인터뷰를 통해 소감 및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15일 발표해 메가 히트를 기록한 ‘Good Goodbye(굿 굿바이)’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지난 티저가 공개되는 동안 과연 화사는 어떤 스타일의 신곡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화사가 리코더, 훌라후프 등을 갖고 놀고 있는 아이들을 배경으로 다소 멍한 표정을 짓고 있거나, 이와 대조적으로 페도라와 도트 무늬 원피스 등으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내는 등 묘한 분위기의 티저 이미지들이 연이어 공개되며 궁금증은 더 커졌다.

화사의 티저 속 일부 이미지를 들여다 볼 때 신곡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졌다. 피네이션 제공
화사의 티저 속 일부 이미지를 들여다 볼 때 신곡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졌다. 피네이션 제공 

뮤직비디오 티저 속 공개된 일부 음원으로 미루어 볼 때 ‘So Cute’는 경쾌한 댄스, 팝 장르의 곡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사와 소속사 수장인 싸이가 작사를, 화사와 콤비 박우상이 다시 한 번 작곡으로 호흡을 맞췄다.

 

드디어 오늘 오후 6시 ‘So Cute’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발표되며 베일을 벗는 가운데 화사는 소속사 피네이션을 통해 컴백 소감 및 신곡 소개,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 등을 전했다.

 

‘So Cute’에 대한 소개와 왜 이런 제목의 노래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들의 건조한 일상 속에서 힘이 되어주는 게 작고 하찮은 귀여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모습이 부족해 보일지라도 얼어있던 마음이 녹아내리는 지점을 준다고나 할까요. 행복이 정말 별거 없는 것 같습니다. ‘So cute! That’s enough!’”라고 답했다.

‘So cute! That’s enough!’. 화사 인스타그램 캡처
‘So cute! That’s enough!’. 화사 인스타그램 캡처

‘So Cute’는 기존에 팬들이 익숙한 화사의 노래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팝 스타일의 곡이다. 힘도 많이 뺀 느낌이다. 이런 곡을 선보인 특별한 의도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화사는 “제게도 다양한 면들이 있는데 그동안 강렬한 이야기만을 해온 것 같아서 거기에 대한 피로감이 있었어요. 요새는 저의 조용한 생각들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Good Goodbye’와 마찬가지로 이번 노래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곡을 만들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제가 몸만 어른일 뿐 저도 어른이 처음인 사람이었다'. 피네이션 제공
'제가 몸만 어른일 뿐 저도 어른이 처음인 사람이었다'. 피네이션 제공

그는 “이 곡은 무서움에서 시작됐어요.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는 것들도 많아지는데 가끔 그 속에서 어린아이 같은 공포감을 느낄 때가 있거든요”라며 “‘제가 몸만 어른일 뿐 저도 어른이 처음인 사람이었다’ 그런 혼란한 마음속에서 작고 귀여운 빛줄기 하나로 나아가는 듯한 모습을 곡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Good Goodbye’가 화사의 솔로 커리어에서 최고 히트곡이 됐다. ‘퍼펙트 올킬(PAK)’을 무려 750회나 기록하며 국내 가수 중 화사보다 많은 ‘PAK’를 기록한 이는 없을 정도다. 그야말로 메가 히트곡 이후 컴백인데 부담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화사는 명쾌하게 답했다.

무려 750회의 ‘퍼펙트 올킬(PAK)’을 기록한 화사의 'Good Goodbye'. 화사 인스타그램 캡처
무려 750회의 ‘퍼펙트 올킬(PAK)’을 기록한 화사의 'Good Goodbye'. 화사 인스타그램 캡처

“없었어요. ‘Good Goodbye’는 두 번은 쓸 수 없는 곡이라 생각해서 잘 담아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 챕터는 또다시 0에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려 합니다”

 

‘Good Goodbye’가 워낙 메가 히트를 기록했는데 ‘So Cute’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화사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음 챕터는 또다시 0에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기에 구체적인 목표는 없어요. 다만 작고 하찮은 이 귀여운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록 인 리오(Rock in Rio)’ 공연 소식이 발표됐다. 화사는 열정의 나라 브라질을 찾은 팬들 앞에서 공연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소감 및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에 대한 각오를 물었을 때, 화사는 “크든 작든 무대는 제게 늘 귀하고 소중한 곳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할 예정입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화사는 팬들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보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화사 인스타그램 캡처
화사는 팬들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보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화사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화사는 ‘화사’라는 솔로 가수를 사랑하는 팬들과 더불어 마마무 팬들을 향해 “드디어, 마침내,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곡을 만드는 부담보다 자신의 이야기가 없을 때 가장 힘이 든다는 화사는 자신만의 인생을 잘 살아가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Good Goodbye’ 후 6개월여 만에 신곡 ‘So Cute’를 발표하는 것에 대한 컴백 소감에 대해 화사는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보답하고픈 마음에서 열심히 했습니다”라며 “신곡을 들으시는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