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의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기준 국내선 189편(출발 88편·도착 101편)과 국제선 7편(출발 4편·도착 3편) 등 모두 196편이 결항했다. 지연 운항한 항공편은 국내선 64편(출발 32편·도착 32편)과 국제선 도착 2편을 포함해 총 66편이다.
이날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는 수많은 탑승객들이 캐리어와 가방을 든 채 발이 묶였다. 승객들은 각 항공사 데스크를 찾아 안내를 받으며 이후 대책을 문의했다. 청사 내 전광판 앞에서는 탑승객들이 ‘결항’ 문구를 묵묵히 바라봤다. 일부 승객은 바닥에 앉아 고개를 숙인 채 대기 시간을 버티기도 했다.
한편,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경보와 강풍 경보, 뇌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은 체류객 지원 '주의' 단계를 발효하고 대비에 나섰다. '주의' 단계는제주 출발 항공편 기준 결항편 승객이 3천명 이상일 때 내려진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뿐 아니라 광주와 여수 등 남부지방 악기상으로 결항과지연이 발생했다"며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