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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출…북갑 보선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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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서 이재성에 승리…"해양 수도 부산, 증명하겠다"

부산 유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전재수 의원(3선·북갑)이 6·3 지방선거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장은 9일 오후 당사에서 "부산시장 본경선 개표 결과 전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부산시장 출마 선언하는 전재수. 연합뉴스
부산시장 출마 선언하는 전재수. 연합뉴스

민주당 선관위는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 의원은 후보 확정 직후 낸 의견문에서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신 부산시민과 부산 당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재성 후보와 뜻과 지혜를 모아 부산의 미래를 활짝 열어젖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한 제가 해양 수도 부산,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해양 수도권이 서울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 날개가 되어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했다.

전 의원과 경쟁했던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은 "함께해 주신 모든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재수 후보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부산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승리를 위해, 한 팀으로 끝까지 전재수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장 선거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6·3 지방선거에서 전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가 치러질 개연성이 더 커졌다.

다만 전 의원이 이달 30일 전까지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보선이 확정된다.

전 의원은 지난 2일 부산시장 출마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반드시 오는 30일 전 국회의원직을 사퇴해 6·3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역 정가에선 전 의원이 약속한 대로 이달 30일 전 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민주당 중앙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전 의원의 사퇴 시점이 늦어져 보선이 내년으로 미뤄질 수도 있는 만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