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기존 수제 제품 완판에 이어 새로운 핸드메이드 가죽 제품을 선보였다.
구혜선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핸드메이드 파우치가 모두 품절됐다. 새로운 파우치 가방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구혜선 작가의 핸드메이드 가죽 파우치 가방’이라는 문구가 담겼으며, 해당 제품은 약 22만5000원~2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일부 구성에는 자신이 개발한 헤어롤 ‘쿠롤’과 친필 사인 엽서, 수첩, 콘서트 QR카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신제품에 대해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작업했다”며 “데뷔 24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봐 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혜선은 직접 개발한 헤어롤 ‘쿠롤’을 비롯해 수제 펜 케이스와 가죽 파우치 등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해당 제품들은 5만~18만원대의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잇따라 완판된 바 있다.
특히 그는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네이밍, 브랜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창작자로서의 색깔을 강조했다. ‘쿠롤’에 대해서는 “단순한 제품 론칭이라기보다 K컬처 현상학을 확장한 작업으로 보고 있다”며 “헤어롤을 한 채 집 밖으로 나서는 사람들처럼 한국 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의 서사를 담은 제품”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가격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기존 둥근 헤어롤과 다르게 80% 이상의 플라스틱을 없앤 제품”이라며 “첫 제조 수량이 많지 않아 원가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구혜선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과학저널리즘 전공 석사 과정을 마쳤다. 해당 과정에서 우수성과자로 선정되는 등 학문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