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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뽑힌 NBA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긴급 수술로 PO 행보 ‘비상’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카메룬 출신 센터 조엘 엠비드는 팀을 이끄는 에이스다.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평균 26.9점, 7.7리바운드를 기록할 정도로 팀의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엠비드가 맹장염으로 갑작스레 전열을 이탈해 팀의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필라델피아 구단은 10일 엠비드가 휴스턴에서 긴급 맹장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엠비드는 이날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했으며, 검사 결과 맹장염 진단을 받아 즉시 수술을 진행했다. 닉 너스 필라델피아 감독은 “엠비드가 전날 연습 때까지는 괜찮았으나 새벽부터 상태가 나빠졌다. 팀으로서는 큰 타격이지만 지금은 엠비드가 무사히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우리는 프로답게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현재의 전력 안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의 전력 이탈은 PO 진출을 노리는 필라델피아에 치명적인 악재다. 동부 콘퍼런스 8위에 머물고 있는 필라델피아(43승 37패)는 이날 휴스턴에 102-113으로 패하며 6위 애틀랜타 호크스에 2경기 차로 뒤처지게 됐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밀워키 벅스와의 정규리그 단 2경기를 남겨둔 필라델피아는 현재 순위상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플레이오프 진출을 타진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14일(이하 현지시간)에는 7·8위 결정전이, 15일에는 9·10위 결정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