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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동정세 대응…어업인 부담 완화 213억 조기 투입

전남도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응해 어업인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양식어가와 어선어업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213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예산을 신속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는 양식어가와 어선어업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213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예산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양식어가와 어선어업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213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예산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전남도 제공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기료와 유류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수산업 경영비의 20~30%를 차지하는 핵심 비용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히트펌프·인버터 설치) △어선어업 노동력 절감장비 지원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등 3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양식장에는 화석연료 중심 냉·난방 시스템을 친환경 설비로 전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어선에는 자동화·기계화 장비를 도입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또 노후기관 교체와 연료 절감형 장비 보급을 통해 어업 전반의 에너지 구조를 개선하고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사업 효과를 앞당기기 위해 시군과 협력해 현장 중심으로 조기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