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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가 고령화로 과일 재배면적 2026년에만 1% 축소… 여의도의 3.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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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가 고령화로 올해 6대 과일 재배면적이 여의도 크기의 3.5배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인천 남동구 수산동 한 과수원에서 농부들이 배꽃 만개한 시기를 맞아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인천 남동구 수산동 한 과수원에서 농부들이 배꽃 만개한 시기를 맞아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사과·배 등 6대 과일 재배면적은 10만4943헥타르(㏊)로 전년과 비교해 1.0%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재배면적 감소 규모는 1016㏊로 여의도 면적(290㏊)의 3.5배다. 올해 6대 과일의 재배면적은 사과(-0.2%), 배(-1.9%), 감귤(-0.7%), 단감(-0.9%), 포도(-3.1%), 복숭아(-0.6%) 등 모두 전년보다 줄어든다.

농업관측센터는 농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과수농가의 65세 이상 고령화 비율은 64.2%다. 중장기적으로 6대 과일 재배면적은 2035년에는 10만800ha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