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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년 고용률 73.5% …수도권 추월 첫 전국 1위

“양질의 일자리·주거·복지 강화”

충북도가 청년 고용률에서 사상 처음으로 수도권을 제치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청년 고용률은 73.5%이다. 전국 최고치다. 같은 해 청년 인구 순유입도 2543명을 기록하며 ‘청년 유입 증가’와 ‘고용률 상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는 수도권 청년 고용률 71.6%보다 높은 것으로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첫 사례다.

이 같은 성과는 충북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전국 1위(4.4%)를 기록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 성장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됐고 맞춤형 청년 정책과 정주 여건 개선이 맞물리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충북도는 앞으로 청년 일자리 정책 등 맞춤형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540억원 규모의 청년 기금 신설과 무주택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충북행복결혼공제와 청년 월세 지원 등 주거와 자립 안전망을 확대한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과 바이오 분야 정착 지원 등 신규 산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여기에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에 편중한 산업 구조의 다변화도 꾀한다. 바이오와 모빌리티, K뷰티 등 미래 먹거리에 집중하고 돔구장 건설 등 서비스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